전경환씨 건강진단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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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으로 영등포 교도소에서 출소한 전새마을운동중앙본부장 전경환씨(49)는 25일 하오 4시께 부인 손춘지씨와 두딸과 함께 정밀 건강진단을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11층 410호에 입원했다. 담당의사 김원석박사(내과)는 " 전씨를 두 차례에 걸쳐 진찰한 결과혈압이 다소 높은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며 " 26일정밀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진단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씨가 입원하자 전 새마을중앙협의회 회장 안영환씨(57.사업) 등전.현직 새마을 관계자 30여명이 문병차 다녀갔으며 전씨의 측근 4-5명이병실을 지키며 전씨를 돌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