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무회담 열어...추경처리싸고 논란

26일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민자당 시.,도의회의원 당선자대회는 노태우대통령을 비롯, 김영삼대표최고위원등 세최고위원과시.도의회의원당선자 5백64명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 1시간동안 축제분위기속에서 진행. 노대통령이 이날상오 10시 30분 세 최고위원의 안내를 받으며 교육원행사장에 입장하자 전국 지구당위원장및 시.도의회 당선자들은 일제히기립해 우뢰와 같은 환호를 맞이했고 이에 노대통령은 두손을 번쩍들어답례. 노대통령은 이어 김대표, 김종필최고위원, 박태준최고위원과 손을 맞잡고 다시 한번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해 장내에는 자축 분위기가 고조. 노대통령은 연설에서 "국민은 안팎의 거센 도전을 헤치고 이 시대의과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정치세력은 민주자유당뿐이라고 선택했다"면서 "국민이 우리에게 안겨준 승리가 자산이라기 보다는 부채이므로선거에서 표현된 국민의 바람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그 결실로국민의 뜨거운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 이에앞서 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모두 노대통령을 중심으로굳게 뭉쳐 우리당에 부여된 역사적 소명을 완수하자"면서 "노대통령이민주화를 힘차게 실천,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의 초석을 닦은 대통령으로역사속에 뚜렷이 기록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해 나가자"고 역설. 이어 노대통령은 마포갑3 선거구에서 당선된 가수 이선희양을 비롯한5백64명의 시.도의회당선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교환한뒤 교육원 현관앞에서 시.도별로 기념촬영. 이날 대회장에는 등 대형플카드등이 내걸려 대회분위기를 돋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