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업체들 수출부진/자금난

최근들어 부산지역 중소업체들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올들어 이 지역업계가 전반적으로 겪고있는 수출부진에다계절적요인인 인력난 자금난까지 겹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어서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수출촉진책이 긴요한 상황이다. 27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증가해온 부산지역중소기업가동률이 지난2월 91.2%를 고비로 점점 떨어져 올4월에는89.2%,5월에는 2월보다 2.4%포인트낮은 88.8%를 나타냈다. 부산상의는 이처럼 중소기업 가동률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올전국수출증가율이 12%인데 비해 부산지역은 그 절반인 6%수준에 머물러부산지역의 전반적인 수출경기부진이 가장 큰 까닭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이와함께 계절적요인인 자금난 인력난등이 가동부진요인의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