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파트 옥상 물탱크 무너져

정부는 신도시 아파트의 불량시공 문제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시설공사에도불량품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긴급점검에 나섰다. 조달청은 29일 최근 신도시 아파트의 불량 레미콘파문과 관련,청사신축이나교량건설등 올해 총2조8천억원에 달하는 각종 정부시설공사에 불량레미콘을비롯 불량자재가 사용됐는지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와함께 정부공사를 맡은 업체의 여타 불량자재사용여부에 대한검사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불량레미콘등의 공급업체에대해서는 앞으로 건자재의 납품기회를 박탈하기로했다. 또 올해 시멘트회사등으로 부터 납품받도록 확정된 철강류 1백20만t(3천1백6억원),시멘트 2백만t(9백10억원)에 대한 물품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