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련 서울시지부장등 5명 영장신청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0일 지난달 있었던 서울시내 택시파업을 주도한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장 정상기씨(42), 기획교육선전부장 강충호(29)등서울시지부 택시노련 간부 5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택시 사용주와의91년도 임금협상이 타결가능성을 보이지 않자 지난달 7일 하오 5시20분께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 앞길에 서울시내 택시 8백80대를 동원,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영병시위를 벌이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각종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