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 기자재 수입 계속 증가

건설경기의 활황에 따라 건설관련 기자재의 수입이 계속 증가,기계류와 함께 전체적인 수입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24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건설관련 기자재의수입액은 모두 25억3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8.1%가늘어나면서 같은기간중의 총수입액의 7.5%를 차지했다. 건설관련 기자재 중에서도 국내 공급이 달리고 외제품 선호도가 높은원자재의 수입이 가장 많아 22억4천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35.7%가늘어났고 불도저,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의 수입은 2억5천6백만달러로71.6%가 증가했다. 기타 주방용구, 양탄자, 가구, 침대 등 내장재는 3천8백만달러로작년동기보다 6.1%가 늘어나는데 그쳐 규모와 증가율 면에서 비교적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상공부는 정부의 건설경기 안정대책의 추진으로 전반적인 건설경기가안정국면에 접어든다 해도 착공에서 완공까지 장시일이 요구되는건설공사의 특성에 미루어 당분간 건설관련 기자재의 수입 증가세가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