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산업-천광요업 12월 합병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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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산업이 24일 오는 12월 관계회사인 천광요업과 1대1로 합병키로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천광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합리화를 위해건축자재용타일제조업체인 천광요업과 1대1의 비율로 합병키로 결의했다. 이들 두회사는 오는 9월13일 주총을 열어 합병승인을 받고 12월5일 합병할예정이다. 천광산업은 합병일에 천광요업의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천광산업보통주1주씩을 교부한다. 이에따라 천광산업의 납입자본금은 19억원에서39억3천만원으로 늘어나게된다. 이회사의 합병은 천광산업의 사료와 담배필터부문 영업이 한계에부딪침에따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천광산업측은 1주당 자산가치가 천광산업 1만1천6백71원,천광요업1만6백79원,1주당 수익가치는 천광산업 3백39원,천광요업1만4천1백86원이라고 밝혔다. 천광요업은 납입자본금 20억3천만원의 타일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73억5천만원,당기순이익은 3억7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