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북한 "국토종단대행진" 대표 파견

전대협은 2일 하오 11시 국민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갖고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북한에서 열리는 ''국토종단대행진''에전대협 대표로 현재 베를린에 체류중인 박성희양(22.경희대 작곡 4)을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또 지난달 29일 베를린에서 열린 남. 북양측 실무 회담에파견된 리금철, 최경철등 북측 대표 2명을 10일부터 18일사이 서울에서개최되는 ''범민족대회 청년학생통일 대축전''에 참여토록 하기위해 5일상오 10시 판문점을 통과해 입국하도록 초청했으며 이들을 맞이하기위해환영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이어 "북한에 파견되는 박양은 국토종단대행진에 참가한뒤13일 판문점을 통해 입국, 서울 범민족대회에 합류할 것이며 베를린에함께 체류중인 성용승군(22.건대 4학년)은 남북 양측간 연락을 위해베를린에 계속 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