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레이온 노동자9명 이황화탄소중독 소견자로 추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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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주)원진레이온(대표 백영기)의 김장수씨(35.82년9월 방사과 입사후 현재 근무중)등 전.현직 근로자 9명이지난달 29일 고려대의대 부속병원으로 부터 이황화탄소중독 소견자로판정됐다. 따라서 그동안 직업병환자로 판정된 이 회사의 전.현직 근로자는모두 1백1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사망자는 모두 3명에 달한 것으로집계됐다. 한편 직업병증세를 보였으나 직업병으로 판정되지 않은채 앓다가숨진 이 회사의 전.현직 근로자를 포함한 사망자는 모두 11명에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