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산화SW 판촉전...시장개방계기 다투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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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개방을 계기로 국내 전자업체들이 유통체인망용컴퓨터소프트웨어를 다투어 개발,뜨거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성사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등 개인용컴퓨터생산업체를 비롯 다우소프트웨어 나래시스템등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들은슈퍼마켓 체인점과 도.소매점의 전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앞다투어개발,시판에 나서고있다. 김성사는 한남체인과 공동으로 슈퍼마켓 체인점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를개발,지난달 26일 1단계로 한남체인의 본사와 12개 지역본부를 연결하는자료 송수신망을 구축했다. 김성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물품의 수주 재고관리 물류관리 인사회계업무를 통합시킨 것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 43개를 대상으로 판매에들어갔다. 삼성전자도 "개성상인"으로 불리는 도.소매점 종합관리 프로그램을개발,지난달말부터 연간 매출액 1억 30억원 규모의 유통점을 대상으로판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