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98년 1월 분당 분원 개원

서울대병원은 9일 분당 신도시에 3만4천평의 종합 의료시설 부지를 확보,5백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당 분원''을 건립키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토지개발공사와 병원부지 매입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건설공사에착수,오는 98년 1월1일 분당 분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이곳 분당병원에 2천년대의 인구구조 및 의료수요에대비, 국내 최초의 노인병 센터(2백병상) 응급 외상 센터(2백병상)재활 요양센터(1백병상) 산업환경 의약연구소 등을 갖추기로 했다. 분당 분원 건립에 필요한 총 6백90억원의 사업비는 자체자금3백35억원, 차관1백5억원, 정부출연금 2백5억원 등으로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