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산우량업체 주식보유실태 조사중단

증권감독원은 12일 대우중공업 등 3개 상장법인에 대해 진행중인주식분산우량업체 선정을 위한 주식소유실태조사를 중단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4월 은행감독원의 요청에 따라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 해태제과 등 주식분산우량업체로 신청한 3개업체의주식위장분산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이들 회사 임원 및 대주주의 주식구좌내역파악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 왔다. 증권감독원은 그러나 최근 국세청에서 이들 상장사에 대한주식소유실태조사를 이미 끝냈으며 증권감독원 자체의 조사작업이 증권사의거액구좌조사설로 와전됨에 따라 조사의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 이들상장사에 대한 주식구좌조사를 중단키 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분산우량업체는 이들 3개업체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