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부 출연기관이전문제 다루지 않기로

정부출연연구기관합동평가단(단장 서정욱과기처차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일부 출연기관의 소관이전문제를 이번 평가에서 다루지 않기로했다. 평가단은 13일 상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청와대 국무총리실경제기획원등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방침을굳혔다. 간담회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러나 평가단이 내놓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출연연구소의 평가결과및 역할재정립방안은연구기관에 대한 일종의 "건강체크"의 의미가 있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연구기관의 소관부처이관문제는 앞으로 제기될것같지 않으나기능및 역할재정립을 위한 후속조치가 예상된다. 이날회의에 참석한 평가단의 한 관계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합동평가는운영개선을 위한 일종의 건강체크로 인식해야 할것이라면서 "성형수술은그다음에 생각할 일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