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고르비와 통화...양국관계지속 발전희망

노태우대통령은 22일하오 소련 고르바초프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소련이 헌정을 회복하고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게된것을 축하했다. 노대통령은 통화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안부를 묻고고르바초프대통령 영도하의 소련이 온 국민의 단합속에 개혁을 더욱전진시키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는 뜻을전했다. 노대통령은 는 한국속담을 소개하고 소련이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서방각국의 지원이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고말하고 앞으로 유엔등을 통해 이를 강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대통령은 앞으로 한.소우호관계가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희망하고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다시 서울을 방문하든지 하여 다시 만나기를바란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난 3일동안 한국을 포함한 세계여러나라가 소련 국민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소련은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개혁과 개방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