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실적 7월말 현재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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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7월말까지 부산지역의 수출실적은 기계부품,철강,화학제품등의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은 44억5천2백7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44억3백29만5천달러보다 1.1%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구조별로는 공산품이 42억1천2백82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1억7천7백53만2천달러)보다 0.8%, 수산물은 2억1천5백12만달러로 지난해같은기간(2억4백66만3천달러)보다 5.1%가 각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 및 부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된 1억1천9백51만3천달러이며 그 다음이 화학제품으로 18.4%(2억7천4백25만7천달러),직물이 15.4%(4억6천2백34만5천달러) 각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기계류와 자동차부품,화학제품,직물류와 수산물의 수출증가로수출실적이 다소 늘어났으며 소련과 중국 등 북방국가와 중동, 동남아,중남미지역에 대한 하반기의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신발수출비중이 큰 부산지역은 신발 수출실적이 다소 떨어져 전국 수출증가율보다는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발은 올들어 7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어든 18억9천5백만달러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