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불안 지속 전망...예비율 7%에 불과

여름철의 전력공급부족위기는 넘겼으나 9월이후 연말까지도전려공급예비율이 7%안팎에 불과,전력수급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동자부는 2일 진임장관과 49개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질서새생활강화및 하계전력수급평가회의를 열고 사치 낭비의 추방에솔선수범하는 한편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여름철에 전력수급조정제를 2회 실시하긴 했으나기본요금의 부과기준개선등 전기요금구조개선과 국민들의 소비절약협조로수요를 낮추어 공급부족위기를 넘긴것으로 평가됐다. 동자부는 여름철이 지나 전력수요는 떨어지나 발전소의 보수로 공급능력도줄어 9월이후 공급예비율이 7%안팎에 머물것으로 예상했다. 예비전력으로는 1백20만~1백40만kw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자부는 앞으로 가전기기 조명등 건설분야등 제품생산과 건축단계부터전기소비절약이 이루어지도록 절전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는등구조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시책을 강구키로 했다. 동자부는 내년 여름철에도 대비,최대수요를 낮추기위해 냉방전력수요를억제하는 대책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