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러시아 한국에 무역대표부 설치 검토

소련 백러시아공화국의 케비치총리는 6일 백러시아공정부는 한국정부를비롯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무역대표부를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련사태이후 소공화국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내한한 케비치총리는이날하오 공항도착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러나 현시점에서한국정부와의 대외적인 관계는 주한소련대사관을 통해 협의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케비치총리는 소련사태에 대해 "5일 폐막된 임시인민대표회의 결과를볼때 소련 정국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판단을 갖게됐다"면서 "백러시아공화국은 지난달 24.25일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독립을 선포했으나 소연방에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케비치총리는 백러시아공은 유엔회원국으로서 한국이 오는 17일 북한과함께 유엔의 정회원국이 되면 유엔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를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연방정부에 대한 백러시아공의 입장에 대해 "백러시아공화국은페레스트로이카정책을 지지해왔으며 보수강경파에 의한 쿠데타를 지지하지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