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한보그룹 해체 촉구

신민당의 한보 금융특혜진상조사단은 9일 성명을 발표, "정부는 수서사건이후 한보주택의 부도방지를 위해 1천억원규모의 지급보증을 대출로전환시켜 주었으며 정태수회장의 석방을 전후해 1백7억원의 가압류 해지,1백67억원의 신용대출등 금융특혜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금융특혜를 즉각 중단하고 한보그룹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또 "한보에 대한 금융특혜는 수서비리 은폐에 협조한 정회장에대한 배 려로서 또다른 특혜인 법정관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를 보더라도수서사건의 주범 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청와대였음이 명백하게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우리당은 금 번 정기국회의 국정감사에서 총력을다해 이를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