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언론, 노대통령방문 앞두고 한국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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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TV방송 텔레비사는 노태우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16일밤(현지시간) 30분짜리 한국특집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 방송은 특집을 통해 고전무용을 포함,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한편 한국의 민주화 과정등을 르포형식으로 전했다. 이 특집 프로그램에는 이복형멕시코대사가 직접나와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의 의의와 남북대화 진전상황 한반도 재통일전망등에 관해설명했다. 이와함께 유력일간지인 "엘 솔 데 멕시코"는 33회에 걸친 특별연재물을통해 한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및 풍속등을 관련 천연색 사진을 곁들여매일 1회씩 화면을 할애, 소개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시티의 주요신문들은 최근 귀순한 북한외교관의북한핵무기개발관련 회견내용과 북한측의 마르크스주의포기선언관련내용등을 크게 보도,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