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한국어선 어휙쿼터량 연 30만톤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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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오호츠크해에서의 한국어선 어획쿼터를 연간 20만 30만t으로할것을 제의했다. 또 소련측은 동해에서 어민들의 안전조업을 위해 한국과 일본 소련등3국이 민간어민협의회를 구성할것도 제의했다. 한소어업협정 체결차 소련을 방문중인 한국측 대표단이 19일 수산청에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소련은 지난16일 어업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이틀간가진 실무회담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같은 소련측 제의에대해 한국측은 좀더 검토한뒤 수용여부를 결정키로하고 오는 11월중순이나 말쯤 서울에서 열리는 양국간의어업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양국은 이밖에 10월14 18일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국제수산심포지엄"기간중 수산관계자들을 파견,양국간 수산회담을 열기로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