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생, 파출소 또 기습

조선대생 30여명은 20일상오 10시30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광주 동부경찰서 학동파출소에 또다시 몰려가 화염병 20여개와 돌멩이등을 던지며5분여동안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과정에서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이 파출소옆에 세워둔광주5나4029호 봉고 승합차 안에 떨어져 차 유리가 깨지고 의자 시트가불에 탔으며 부근을 지나던 임명숙씨(28.여.광주시 동구 학동)가 돌에머리를 맞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또 파출소 유리창 2장이 깨지고 간판등이 불에 심하게 그을렸으나파출소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작업을 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