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정밀, 인도네시아 태국에 포장용기계 수출

포장기계전문업체인 삼현정밀(대표 채홍목)이 인도네시아와 태국에2백만달러어치의 포장용기계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태국으로부터 자체개발품인플렉소프린터슬로터 3대,콜게이트머신 1대를 수주하여 제작에 들어갔다. 삼현정밀은 이번 수출계약이후 말레이시아 브라질 케냐 리비아등지에서수출주문을 받아 내년에는 6백만-7백만달러어치를,93년에는1천만달러어치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현정밀이 수출할 플렉소프린터슬로터는 골판지의 인쇄 절단 봉함등의과정이 1개공정으로 이뤄지는 자동포장기계이다. 삼현정밀은 이 기계를 6년전에 국산화,지금까지 국내 골판지업계에1백여대를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