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두만강 개발 회의에 한국 초청...아사히신문

북한은 이달중에 최초의 경제특구를 정식으로 개설한다고 일본의아사히신문이 2일 김정우 북한대외경제사업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김부부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평양에서 아사히신문과 가진 회견을 통해중국및 소련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두만강하구의 라진과 선봉지구를경제특구로 지정되는 문제가 금명간 열리는 북한 중앙인민위원회에서결정된다고 밝혔다. 이계획은 라진, 선봉 2개항을 중심으로 약 6백21헥타르를 특구로 지정,외국투자에 대해서는 세금면제등 우대책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김부부장은 이달중순 평양에서 개최되는 유엔개발계획(UNDP) 주최두만강유역 개발 다국간 회의에 한국이 희망하면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부장은 특히 신특구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문제에 대해"어느나라를 제한하는 것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북.남 총리급 회담등이진전될 필요가 있다.그러나 UNDP회의 참가는 문제가 없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