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위반 외국인수용소 2곳 신설

법무부는 6일 불법체류후 국내에서 취업하는등 출입국관리법을위 반하는 외국인들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늦어도 오는 93년안에 이들만을 전담,수용할 "외국인 수용소"를 서울근교와 부산등 2곳에 설치, 운영키로 했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경제기획원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내년도에 외 국인의 입출국이 빈번한 김포공항 부근과 부산지역에 각각3백명 수용 규모의 외국 인 수용소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는 대한적십자사 산하의 ''월남난민수용소''를인수,운영하는 방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우리 정부에 의해 적발된 후 본국에송환되기 전까지 잠정적이나마 전담수용할 시설이 없어 구치소나 교도소에일반 잡범들과 함 께 수용됨으로써 인권문제는 물론 종종 국가간외교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 불법체류중인 외국인은 1만8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50년대부터 오오무라와 요꼬하마등 2곳에 외국인수용소를설치,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