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24시' 저자, 5천만원 손배소송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동교동 24시''를 저술했던함윤식씨는 7일 교포신문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비난하는 내용의 기사를게재 한전 김대중대표 경호실차장 이수동씨(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을 상대로5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 민사지법에 냈다. 함씨는 소장에서 "이씨가 지난 87년 8월부터 9월까지 5차례에 걸쳐미국내 교포 신문인 `코리안 스트리트저널''지에 `함윤식씨에게 보내는편지''제하 기사에서 `김대중 선생을 비방하기 위한 저의를 은폐하려 한흔적이 보인다''는 등의 주장을 통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