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기업공개 재개...쌍용제지 필두

지난 7월이후 4개월만에 기업공개가 재개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1일 쌍룡제지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 오는 11월초 공모주청약을 받을예정인 쌍룡제지의 공모가는 할증률1백20%를 적용,주당1만1천원으로 결정됐다. 쌍룡제지는 이번 기업공개로총99억원의 주식을 공모하여 공개후 자본금이 1백5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늘어나게된다. 이회사의 주식은 쌍용양회50.9%,쌍룡과 쌍룡자동차 각7.2%등 계열관계사가총 66%을 갖고있으며 나머지34%는 스코트월드와이어사가 소유하고있다. 최근 2년간 영업실적은 경상이익이 지난 89년 30억4천만원에서 90년에는2.80%늘어난 31억2천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9년 18억4천만원에서90년 21억8천만원으로 18.7% 늘어났다. 쌍룡제지의 기업공개는 제일증권이 주간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