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대외채무 총액은 6백50억달러

야블린스키 소련국민경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소련의 대외채무는 6백50억달러로서 이를 소연방과 공화국이 분담하는 문제에대해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총회에 옵서버로 참석하기위해 방콕에도착한 야블린스키 부위원장은 이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과 회견을 통해이같이 말하고 G7 국가는 소련 지원을 위한 조건으로서 포괄적인경제계획 도입 연방과 공화국 쌍방에의한 채무 변제 약속 장래 채무변제에 있어서 책임의 명확화 경제.금융 자료의 완전한 개방등 4개항목을 제시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채무 변제유예문제에 대해 "월내에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지는재무장관 대리회의(G7-D)에서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