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들어 흑자 급증...9월말 62억4천만달러

올들어 9개월간 중국은 62억4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흑자폭이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27%나 급신장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기간 중국의 총교역량은 작년보다 19%가 늘어난 9백27억4천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수출은 4백94억9천만달러, 수입은 4백32억5천만달러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지는 그러나 같은기간 무상원조 재해의연금 가공생산 외국기업의설비도입등을 고려하면 흑자폭은 9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은 지난 83년이후 처음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총흑자액은81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주요 무역국가로는 홍콩 일본 미국 독일 대만 소련 싱가포르 한국이탈리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