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주식매각 급증...임원 6명에 13만8천9백80주 매각 처분

재벌그룹에 대한 국세청의 주식이동조사 등의 영향으로 대주주들의주식매각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감독원이 밝힌 에 따르면 지난 9 15일중 4개 상장사의 주요 주주 및 임원 6명이모두 13만8천9백80주를 매각처분했다. 이같은 매각규모는 지난 2 8일중의 38만4천6백11주의 3분의1 수준으로줄어든 것이다. 주요 매각내역을 보면 한국화약그룹 김승연회장이 경인에너지에 대한유상증자 청약자금을 마련키 위해 한국화약주 5만주를 장외를 통해 계열한국종합기계 박용식사장에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보문화재단도 박물관건립을 위해 3만7천4백80주를 매각하는 등올들어 지금까지 11만2천6백90주를 처분했다. 한편 주식매입규모는 3만8천3백10주로 1주전(9천3백51주)보다 크게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