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순환수렵장 지정...4개월동안 수렵 허가
입력
수정
충북도는 18일 도가 올해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수렵을 허가하기로 했다. 수렵이 가능한 곳은 도 전체면적의 36%인 2천6백81 로조수보호구역.공원.관광 유원지.문화재 보호구역.사찰 또는 교회경내.군사시설지역.도로주변 1 이내지역. 도시 계획구역내에서는 수렵이금지된다. 도는 이 기간동안 도와 시군 및 증평출장소에 수렵관리사무소를개설,운영할 계 획인데 수렵장 사용료는 전기간일 경우 엽총은42만원.공기총은 12만원이며 30일.10 일.5일 단위로 사용료를 각각 받기로했다. 도는 또 포획 조수별 수량을 멧돼지.고라니는 수렵기간내 1인당 각2마리 이 내 산토끼는 3마리 이내 수퀑.비둘기.까마귀류는 1일 2마리이내 오리류는 1 일 3마리 이내로 정했으나 참새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했다. 도는 이와함께 불법포획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수보호요원및 명예 조수보호요원을 확대 위촉하고 경찰관서와 협의,총기 안전사용요령등을 홍보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