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주식교체매매활동 가속화

투신사들이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하는 한편 펀드수익률을제고하기위해 주식 교체매매활동을 가속시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등 3대투신사들이지난 3.4분기(7-9월)중 매입한 주식규모는 9천9백57억원으로 매도 주식9천9백19억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매규모는 지난 2.4분기(4-7월)중 매수가 3천1백49억원,매도가2천1백8억원이었던데 비하면 "사자"가 3배가량 높아진 수준이며 "팔자"는5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투신사들의 매매활동이 이처럼 빈번해진 주요인은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세부사항이 발표되면서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 불가피해진데다 저조한수준에서 맴돌고있는 수익률을 높이기위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