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이병석 농림수산부차관

UR농산물협상관련 교섭사절단 수석대표로 26일 미국 EC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본부에 파견되는 이병석농림수산부차관. -교섭단의 파견 목적은. "둔켈 GATT사무총장의 협상초안제시가 임박함에따라 우리의 최대관심사항인 "관세화예외불인정"의 비합리성을 설명하고 정부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위해서다" -자유무역을 표방하는 UR협상에서 쌀등을 관세화할수없다는 우리입장은무리가 아닌가. "GATT규정에는 각국농업의 특수성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쌀등 주요식량자원이 NTC(농업의 비교역적기능)로 인정받을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 UR협상에서는 고율관세를 일정기간 인정하는만큼 농산물수출국 입장에서는수입자유화가 우선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우리와같은 수입국들은 이를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이뒤따른다는것. -앞으로 대책은. "우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협상력을 총동원하고 우리와 입장이같은 일본 스위스등과 공동전선을 형성,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UR협상의 주도세력인 미국과 EC가 상호입장을 양보,합의가 이루어질 경우우리나라는 대세에 따라가야하는 최악의 상태도 우려하지 않을수 없어걱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