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프론트 드라이버'호 세계최우수선박 선정

현대중공업이 스웨덴 프론트라인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16만7천t급OBO선인 "프론트 드라이버"호가 미국의 양대해운잡지인 머린로그지와매리타임지에 의해 91년도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작년에 3만5천 급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최우수선박으로선정된것을 비롯 83년이후 올해까지 9년간 연속으로 최우수선박으로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된 "프론트 드라이버"호는 현대에서자체제작한 1만8천8백마력의 연료절약형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항속14.5노트 전장 2백85m 너비 45m 갑판까지의 높이 29.5m의 광석 살물원유운반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