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추락 승객 10명 사망/34명 중경상

2일 오전7시45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옥녀2교에서 속초를 떠나서울로 가던 명주군 주문진읍 소재 나라관광소속 강원5바5702호관광버스(운전사 박노만)가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 계곡으로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0명이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인근 군부대에서 병력을 긴급 동원,구조작업중이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차량에 탄 승객들은 부락주민 자녀의 결혼식 참석차 서울로 가던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