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제3국진출 추진

롯데월드가 다국적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한국내 롯데월드사업확장이5.8부동산조치등으로 한계에 부딪치자 제3국진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일본롯데와 공동으로 베를린을 비롯한 세계주요도시공략에 적극나서고있다. 롯데그룹 신격호회장이 롯데월드의 진출대상지로 꼽고있는곳은 독일의베를린,소련의 모스크바,미국의 뉴저지주,일본의 지바(천엽)현등 4곳이다. 이중 가장 관김을 갖고있는 지역은 베를린과 모스크바인데 베를린에는통독으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미 구체적인조사를 마치고 진출시기를 잡고있다. 모스크바의 경우도포포프모스크바시장이 진출을 적극 권장,용지등 전면적인 지원을약속하고있어 지난9월 일본롯데의 조사단이 모스크바에 대한 타당성조사를마무리지었다. 2-3년전부터 추진해오던 미국뉴저지주진출작업은 약50만평의 부지를선정,교섭직전까지 갔으나 주가 주택 6천세대병설의무를 요청하는 바람에사업진척이 유보되고있는 상태다. 그러나 미국동부지역진출은 다른 부지를찾아서라도 가장 빨리 진행시킬 계획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밖에 일본 동경교외지역인 지바현에도 현당국의 요청에 따라 롯데월드를진출시켜 동경디즈니랜드와의 연계발전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