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지/신세계, 처분대상 계열사지분 1천만주

전주제지와 신세계백화점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하게 됨에 따라정리하게 될 계열사지분은 총 1천만주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증권거래소시장을 통해 매각될 상장주식은 1백78만주, 현시가로는 5백29억원에 달하고 있다. 7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업종전문화 등 차원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에서떨어져 나가게 된 전주제지는 지난 6월말 현재 17개 관계회사 등에 총4백43만1천여주(장부가 기준 3백74억6천만원), 신세계백화점은 18개의타법인에 6백14만1천여주(" 2백72억2 천만원) 등 총 1천57만2천여주의출자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주제지의 경우 최근까지 비상장기업인 중원화학 6백30주 및상장기업인 전북은행(8만6천3백주), 대구은행(14만9천3백주),전북투자금융(9천주) 등을 이미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주제지는 자회사인 C.K.파이버스사의 50만주(장부가2억7천만원), 테크노.워스트사의 20만주(" 1억2천만원), 증권안정기금8만6천여주(" 12억9천만원), 한국창업투자 1만6천6백주("8천3백만원)등을제외한 3백69만6천여주를 1년이내에 지 분정리할 계획이다. 이중 상장기업은 삼성항공 1개종목, 20만4천2백주로 시가로는 65억원에이르고 있다. 주요 비상장기업 보유주식을 보면 삼성중공업 36만7백주, 삼성신용카드1백20만주, 삼성종합화학 1백99만7천주 등이다. 또 신세계는 조선호텔 2만8천9백주(32억원), 대전역사신세계점10만주(5억원)를 제외하고 나머지 6백1만2천여주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 가운제 증권시장을 통해 처분될 상장기업은 호텔신라가41만6천6백주, 삼성항공 23만7천8백주, 삼성전관 1만1천5백주, 삼성전자85만4백주, 한미은행 6만주 등 모두 1백57만6천3백주로 시가로는 총4백61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비상장기업은 삼성석유화학 16만2천주, 삼성생명 2백71만4천주,삼성중공업 23만7천6백주 등이다. 한편 이들 2개사의 분리독립방침과 관련해 이순희, 이건희씨도전주제지 보유지분 총 3만2천7백60주, 이건희씨가 신세계백화점의 지분38만4천6백주를 앞으로 1년내에 정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