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한국의 가스 사업에 1억달러 차관

세계은행은 7일 한국의 가스 수송 체계의 개선을 위한 1억달러의 차관을승인했다. 한국정부의 이 계획은 95년까지 액화 천연가스를 연간 5백만t 수입할수 있는 설비를 추가 건설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주변의 천연가스 수송체계 능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차관 상환기간은 5년간의 유예기간을 포함, 15년이며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세계은행은 이 계획의 총 비용이 7억3천2백만 달러로 추정된다고밝히면서 세계 은행 차관외에 1억 달러는 국내 자금 조달로, 2억5천만달러는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해,그리고 2억8천2백만 달러는 기타 차관으로충당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