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축전지 판매경쟁으로 제값 받지 못해

성수기임에도 불구,차량용 축전지가 판매경쟁으로 정상가격을 밑돌고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메이커들의 품질향상등으로 축전지교체수요가줄어들면서 공급량이 남아돌자 고객유치를 위한 판매경쟁이 일어 제값을받지못하고 있다. 이날 상가에서는 소형승용차용인 MF45규격이 개당 3만원으로정상판매가격인 3만3천원을 9%(3천원)나 밑돌았고 중형승용차용인MF60규격은 4만원으로 2.4%,화물차용인 PT120규격은 6만원으로 3.2%가 각각낮게 거래됐다. 또 버스용인 PT150규격은 3.2%가 낮은 6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제품의 유통마진이 30 40%선으로 비교적 높은 상태를유지하고있고 생산업체들의 시장판매경쟁이 지속되고있어 이같은 약세권은장기화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