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고속도 통행제한 이견조정

정부와 민자당은 12일오전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임인택교통장관과나웅배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2인이하 탑승차량의 경인 경수고속도로 통행제한조치에 대한 이견을 조정한다. 민자당측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수도권지역은 물론경기도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치않은 조치라며 시정을 촉구할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당측은 특히 경인 경수고속도로의 통행제한조치에 대해 인천부천및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통행제한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공기를 앞당겨교통난을 해소토록 촉구할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측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경인 경수고속도로의교통적체현상을 해소 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제한조치를 취할수 밖에 없다는입장을 보이고 있어 절충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임장관외에 최인기내무 이상용건설부차관이그리고 당측에서 나의장외에 정동윤제1정조실장 서상목제2정조실장과이대엽국회교체위원장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