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등 캄보디아진출 모색 활발

한국의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최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한국의 일부 대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프놈펜을잇달아 방문, 상공부,공업부 및 국가기획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진출가능한 분야와 외국인 투자 법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캄보디아 진출가능성을 타진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하순 프놈펜을 방문, 훈센정부의 고위관리들과 만나 전후 캄보디아 개발계획 참여를 타진하고 님 반다상공장관을 비롯한 경제관련 주요 책임자들을 한국에 초청할 계획도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럭키금성그룹과 코오롱그룹 관계자들도 프놈펜을 방문, 조사활동을편 것으 로 알려졌고 이들 기업들과는 별도로 대한무역진흥공사는방콕무역관의 관계자를 파 견하여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에 대비하여훈센정부 관리들과 비공식 접촉을 가졌다. 아직까지 한국 기업들의 구체적인 캄보디아 진출 계획이 결실된 것은없으나 캄 보디아측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매우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