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터쇼 94년 서울 개최

자동차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규모의 모터쇼가 오는94년 서울에서열릴 전망이다. 1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생산규모가 세계10위권에 들어가는우리나라에서도 국제규모의 모터쇼가 필요하다는 자동차업계의 의견에 따라오는94년중 서울국제모터쇼를 개최키로 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를위해 14일 63빌딩회의실에서 현대 기아 대우등자동차5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모터쇼개최실무를전담할 "전시과"를 신설한데 이어 OICA(세계자동차협회)에도공식행사승인요청을 하기로 했다. 서울국제모터쇼엔 국내외완성차메이커는 물론 관련 부품업체들까지도참가하게되며 전시기간중 판촉행사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행사도 열릴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ICA총회에 조관현부회장과관계부장을 보내 각국의 모터쇼현황파악등 준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