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7개점포신설 허용...적자점폐쇄사 우선권

증권감독원은 오는 93년까지 분당등 5개신도시에 모두 7개의 증권회사지점신설을 허용키로 하는 한편 적자점포를 많이 폐쇄하는 증권사에대해신도시지점신설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15일 증권감독원은 신도시 입주자들의 증권투자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92-93년중 분당 2개,평촌 2개,산본 일산 중동 각1개등 5개신도시에 모두 7개의증권사 지점 신설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또 이들 신도시에 지점을 신설할 증권사는 25개 기존증권사가운데적자점포를 가장많이 폐쇄하는 회사 지점수가 적은 증권사 서울및 직할시소재 지점을 폐쇄하는 회사등의 순으로 우선권을 부여,선정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증권회사들의 지점폐쇄및신도시지역 지점신설 신청서를 접수키로 했는데 폐쇄키로 결정되는 지점은92년3월까지 문을 닫고 4월이후 신도시지역의 지점신설이 허용된다. 94년이후의 신도시지역 증권사지점 설치한도는 추후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