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외투자 증가...올들어 291건 14억달러

대만의 해외투자는 올들어 10개월간 2백91건 14억달러를 기록,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났다고 대만투자위원회가 16일 발표했다. 같은기간 외국의 대대만투자는 19.3%감소한 15억6천만달러로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기업은 극심한 노동력부족,부동산가격의 급등,환경보호를 위한규제조치강화등에 따라 대외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투자위원회는분석했다. 대만의 대외투자중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4억3천만달러로 가장많았으며 업종별로는 기초금속과 은행 보험등의 대외투자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대대만투자는 5억4천만달러를 기록,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외국의 대대만투자는 전자부문이 전체의 35.3%로 가장 많았으며상사부문이 13%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