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신세계백화점 종합유통그룹 지향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업종의 성격을 "종합생활문화산업"으로 설정하고오는 2000년대초까지 한국최고의 종합유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전국적인 업네트워크의 구축및 경영의 선진수준달성,"신바람나는 직장"을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신세계는 삼성그룹과의 계열분리발표이후 처음으로 이같은 내용의신규사업계획을 포함하는 자율경영계획의 기본골격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는 법적 분리조치가 완료되는대로 백화점확대사업에착수,현재 건립중인 구화신백화점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90년대중반까지지점망을 6개로 늘리는등 2000년대초반까지 전국에 모두 10개의 지점망을구축키로 했다. 또한 유통시장개방에 대비한 선진후방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해최첨단물류센터(영등포구 양평동)및 유통종합연수원(경기도 용인)의 건립을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00년대초까지 시행중인 통신판매및 특판사업의 확대와편의점(CVS) 디스카운트스토어 컨셉트스토어 대중양판점(GMS)등 다양한신소매업태에 진출하며 운영중인 건장사업외에 신용카드사업교육.연수대행업 상품도매업 택배업 문화사업 여행.레포츠사업등 유통업과관련된 사업을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국제화를 위해 현재 동경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두고 있는 해외사무소를홍콩 싱가포르등으로 확대하고 90년대중반까지 지점으로 승격시킬계획이다. 현지공장설립과 해외지점개발계획도 적극 추진해2000년대초까지 해외지점과 공장을 현지법인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영이 분리되었다해도 "사업보국""인재제일""합리추구"등 삼성의경영이념은 계속 승계 발전시키며 독립경영을 보다 심화시키기위해신세계의 "고객제일"사상과 접목시켜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해나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