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96년까지 신선대부두옆에 가호안 축조
입력
수정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오는 96년까지 신선대부두옆에 8백72m의 가호안을축조, 이곳을 준설토 투기장(투기장)으로 사용한뒤 오는 2004년이후 항만부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18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 "부산항 신선대 가호안축조공사"계획에 따르면오는96년까지 2백6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선대부두옆에 가호안 8백72m를축조하고 부산항4단계 건설등 부산항 개발에 따른 각종 준설토 및 부산항운영에 따른 유지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 투기장으로 사용키로했다. 또한 준설토 투기로 조성되는 6만평의 부지는 오는2004년이후 부산항체선체화해소방안의 하나로 항만으로 개발,이용될 예정이다. 부산해항청 관계자는 "이번공사로 준설공사비절감 80억원장래항만부지확보비용 3백억원등 모두 3백80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가져오게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해항청은 이번 공사에 부산지방업체가 참여토록 조달청과 협의를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