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산업분야서 한-중협력시대 열려

증권산업분야에서도 한중협력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8월 중국증권협회가 창립행사에 강성진증권업협회장과 고병우증권거래소이사장을 초청한데 이어 지난15일에는 관금생상해만국증권사장(44)과 위문연상해증권거래소이사장(36)이 방한, 양국 증권업계의 협력방안을논의하고있다. 한국증권업협회의 초청으로 내한한 이들 두사람은 "한국증시를배우러왔다"며 양국 증권업계의 협력은 민간단체인 협회차원에서 먼저이루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주의국가에서 증시가 발달할 경우 체제가 급진적으로 변할 가능성이있는데. 관사장=증권업계와 정치 사회제도는 별개의 문제이다. 중국의 증시는자본주의방식을 빌려 운용될 뿐이다. -중국증권당국이 말하는 사회주의방식의 증시란. 관사장=사회주의국가에서는 경제제도도 사회주의를 지향할 수 밖에없으며 상장 증권의 발행주체가 실질적으로 중국정부여서 자본주의증시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나 중국은 자본주의 증시에서 나타나는해악(지나친 투기,비리)을 제거한 증시를 육성할 것이다. -중국증시의 규모는. 위이사장=중국에는 상해와 심 두개의 거래소가 있으며 채권시장규모는1천1백억원(14조원정도),주식시장규모는 8억원정도이다. 상해의 경우 개인투자자가 1백만명이며 3년내 중국증시는 현재의 2배로성장할것이다. -증시개방을 추진중이라는데. 관사장=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인전용주식인 "B셰어"를 곧 발행하고컨트리펀드인 "포동펀드"의 발행도 준비중이다. 중국내에서 증권을 전공한 인재가 적어 젊은나이에 증권계 원로격이된이들은 그러나 개방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속도면에서는"만만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