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웨이, 정수기 일본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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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웨이(대표 이번웅)가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정수기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20일 일본 벤사와 1백20만달러어치의 정수기 수출계약을체결했다. 미국수질협회 회원업체인 한국코웨이는 이번에 수출하는 정수기의 모든부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및 위생국(NSF)에서 허가된 재질만을 사용한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디자인한 설계도를 미국 영국등에 보내 일부 부품을주문제작후 국내에서 조립생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코웨이는 일본수출계약을 계기로 미국 캐나다 대만등 10여개국과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한국코웨이는 지난 89년 설립돼 물청소기 공기정화기등을 생산해왔는데정수기는 지난 5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