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스케치 > 위기관리

어느 기업의 사원모집에 응시한 A군은 긴장속에 면접장을 노크했다.임원들의 질문에 또박또박 답변해가던 그는 한 임원으로부터 "당신 이렇게영어성적이 형편없어. 도대체 우리회사를 뭘로 알았기에 이런 성적으로응시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답변을 못한채 얼굴을 붉히며 면접실을 나와야했다. 예상밖으로 합격통보를 받고 당시 그 임원을 찾아간 그는 "모두자네의 위기관리능력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네"하는 답변을 들었다.위기관리!어찌보면 우리 삶이란 위기와 위기관리의 결과가 맞물리며시간공백을 매워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논리는 주가와도 무관치 않아 투자의 성패를 좌우함은 두말할나위도 없다. "위기"그것은 문자그대로 "위험한"순간이긴 하지만 미래에대한 또다른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