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기업면 톱 > 국내중소기업에 7백억원 긴급이자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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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중소기업에대해 7백억원의 긴급자금이 방출된다. 중진공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중단해왔던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을 추가로확보,26일부터 긴급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이 이날부터 긴급지원하는 자금은 구조조정기금중 공정개선자금및소기업자금등 8가지 자금으로 대부분이 시설자금이며 운전자금도 상당액포함돼 있다. 지난 10월이후 중진공이 구조조정기금지원을 중단한 것은 금년예산이2천6백20억원인데 비해 중소기업들의 자금신청액은 3천1백10억원으로 이미예산보다 지원승인액이 초과됐기 때문이다. 중진공은 더이상 예산을 확보할 수 없게되자 은행으로부터 추가자금을차입,연말까지 7백억원을 더 방출해주기로 한것이다. 이번에 추가지원되는 구조조정기금을 부문별로 보면공정개선(자동화)자금2백90억원 소기업 50억원 창업1백80억원협동화30억원 사업전환 50억원 중소기업이야 20억원 기술개발 50억원정보화 30억원등이다. 이번 추가자금지원에서 공정개선분야에 치중한 것은 인건비 상승을극복키위해 중소기업들이 이자금에 대한 지원확대를 계속 요구해온데 따른것이다. 중진공은 이번에 은행으로부터 차입해온 자금을 오는 93년도 예산으로보전해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번 긴급자금은 이미 지원승인을 받은 업체에대해 우선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