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자산비중 40% 확대 투신상품 선보일듯

채권편입비율을 낮추는 대신 보증어음 콜론등 유동자산비중을 크게 높인투자신탁 신상품이 빠르면 12월초 새로 등장한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등 8개 투신사들은 금리자유화의 본격실시와더불어 투신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보증어음 콜론등 단기금융상품의 운용폭을 40%까지 확대한 신상품을 개발,29일 관계당국에약관승인서를 요청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12월 발매에 들어갈 예정인 신상품은 채권비중이 60%인공사채형펀드로 환매가 자유롭고 시가로 원본액을 늘릴수 있는 추가형이며시리즈로 연속 발행된다. 유동자산비중이 40%로 확대된 상품은 투신 설립이래 처음이다. 기존 투신상품의 유동자산비중은 환매에 대비하기위한 것으로 5 10%에불과하다. 유동자산 편입비율 확대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될 증권거래법이유가증권범위를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금융펀드인MMF가 투신상품으로 자리잡을수 있음을 시사하고있다. 투신사들은 이 상품을 기존의 단기및 장기상품과 구별하는 한편유치자금을 중기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90일이상 투자시환매수수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최저가입금액은 3천만원으로 1천만원단위로 투자금액을 늘릴수 있다. 예상수익률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연16%에 이를것으로 투신사들은 내다보고있다.